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고 자동으로 문이 닫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절전효과가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 http://www.hyundaielevator.co.kr)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자사 제품이용실태조사 결과 자동닫힘버튼(절전버튼)은 최고 11.3%의 절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층 아파트에서 운행되는 분당 속도 90m급 15인승 엘리베이터의 시간당 최대 기동횟수는 절전버튼이 있을 경우 시간당 145회, 1일 1000회로 절전버튼 없이 닫힘버튼 기능을 누를 때보다 각각 35회, 200회 가량 적었다.
절전버튼을 활용할 경우 주택용 전기요금을 kWh당 120원 기준으로 1개월 동안 전력요금이 최대 1만434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결국 엘리베이터에 절전버튼을 적용하면 연간 최고 8만3780Mwh가 절약되는 셈이다.
또 분당 속도 90m급 15인승 엘리베이터를 격층으로 운행하면 승강기 운행횟수를 시간당 180회에서 165회로, 일일 1200회에서 960회로 낮춤으로써 승강기가 전층운행을 할 때보다 연간 최고 17만4974Mwh, 전력요금으로는 최대 23.6%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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