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총 3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콜센터와 무선인터넷단말기를 활용,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시스템이란 디지털 콜센터에 접수된 고객의 서비스 요청을 유형별로 분류해 현장의 감동사(LG전자 서비스 기사)에게 무선인터넷단말기를 통해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 즉 무선인터넷단말기를 통해 디지털 콜센터와 현장의 감동사간에 고객정보 및 수리에 필요한 부품 등의 정보교환이 실시간 이뤄져 최단시간내에 최적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전자는 8일 디지털서비스시스템의 핵심인 디지털 콜센터를 서울에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에 단계적으로 개설하고 감동사에게 무선인터넷단말기 공급이 완료되는 오는 12월 1일부터 기존 서비스 전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전국 5개 지역에 디지털 콜센터가 개설되면 한 지역에 서비스 요청전화가 폭주해도 회선 여유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연동돼 고객의 주된 불만요인인 통화적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디지털 콜센터는 서비스가 완료되면 제품 정상작동 여부와 불편했던 점을 모니터링하는 「해피콜」을 실시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 여부를 점검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