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추면서 한글을 익히는 한글학습용 댄스게임이 등장했다.
자연언어처리 전문기업인 언어과학(대표 정회선 http://www.clepsi.co.kr)은 한화종합화학(대표 추두련)과 공동으로 한글학습과 DDR기능을 결합한 한글교육시스템 「디디미 한글」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컴퓨터에 한글학습용 발판을 연결해 사용하도록 돼 있는 이 제품은 단순한 자모음학습에서부터 단어학습·문장학습은 물론 사용자가 원하는 노래를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대 언어학·국어학 교수진과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나랏글 한글입력방식을 채택,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한글의 논리적·과학적 특성을 이해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이달말 양산에 들어가 10만원대에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 (02)887-8064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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