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회선이나 서버의 증설 없이도 인터넷상에서 인터넷방송이나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멀티캐스트용 솔루션이 개발됐다.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리츠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동원 http://www.ritsworld.com) 는 인터넷방송이나 원격 영상회의 등 스트리밍 서비스의 병목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멀티캐스트 솔루션을 자체개발, 본격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츠커뮤니케이션즈가 이번에 개발한 멀티캐스트 솔루션은 인터넷 방송, 사이버 증권거래, 채팅, 원격강의, 영상회의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유니캐스트 방식에 비해 통신비용을 50∼9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서버구축과 통신회선 증설 없이도 최소 2배에서 최대 64배까지 접속자 수를 늘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라우터 등 기존의 하드웨어를 교체할 필요가 없이 순수하게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되는 솔루션으로 송신자가 다수의 수신자에게 한꺼번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의 중복전송을 방지, 네트워크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츠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 제품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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