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와쏘텔레콤(대표 김승옥 http://www.wasso.com)이 「일반 전화기를 사용해 인터넷프로토콜(IP)번호를 전화번호(ID)로 사용하는 인터넷전화」 관련 특허(출원번호 10-2000-0028803)를 국내기업에 한해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일반 전화기로 인터넷상의 IP번호를 이용해 상대방 전화기와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와쏘텔」을 개발했다. 와쏘텔은 기존 인터넷 무료전화가 중간 서버 접속, 회원가입, ID입력, 광고시청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일반 전화기간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와쏘텔레콤측은 『IBM이 미국의 모든 호환기업체들에 기술을 개방해 정보산업의 꽃을 피웠듯이 이번 특허개방을 통해 관련기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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