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iBiztoday.com】 인터넷 도메인 이름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용 사이트를 위한 닷프로(.pro)란 전용 도메인이 등장할 전망이다.
인터넷 도메인등록 대행업체인 미국 레지스터닷컴(register.com)은 5일 영국 인터넷서비스 회사인 버추얼인터넷(virtualinternet.com)과 공동으로 국제 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에 닷프로 도메인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도메인명은 닷컴(.com), 닷넷(.net), 닷오그(.org) 등이다. 레지스터닷컴과 버추얼인터넷은 이번 입찰에 성공할 경우 이 도메인 이름을 관리하기 위해 레지스트리프로(RegistryPro)라는 합작사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닷프로 도메인은 의사나 변호사, 공인회계사와 같은 전문가들이 주 등록대상이다. 레지스트리프로는 의사들을 위한 닷메드닷프로(.med.pro)나, 변호사들을 위한 닷로닷프로(.law.pro) 등과 같이 각기 다른 전문직을 위한 하위 도메인 이름을 등록받게 된다.
레지스터닷컴의 플라나 브로이트맨 홍보이사는 『닷프로 도메인은 일반 인터넷 사용자로부터 전문직 종사자를 구분하는 데 유리하며 이용자들은 이 하위 도메인 이름에 접속하면 자신이 실제 의사의 웹사이트에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새 합작사의 자본금 등 구체적인 재무 내역은 밝히지 않은 채 이 하위 도메인 이름에 등록하려면 전문가들은 우선 자신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증할 만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장기자 isroc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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