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5개국간 전자무역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이상열 http://www.ktnet.co.kr)은 최근 싱가포르의 SNS, 홍콩의 트레이드링크(Trade-Link), 대만의 트레이트밴(Trade-Van), 중국 CIECC 등 각국 국가전자무역 망사업자간 네트워크 구축에 관해 최종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 3국은 이미 지난 7월 3국간 관련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한국 KTNET과 중국의 무역경제협력부 산하 국가전자상거래추진단인 CIECC의 참여로 해당국가는 모두 5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국가는 앞으로 전자무역에 관한 △범아시아 메가포털사이트 구축 △기술·노하우 공유 △국가간 네트워크 연동 등을 공동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5개국간 전자무역 네트워크 연동을 통해 해당국가 수출입업체·운송회사·세관 등 무역유관 업체 및 기관간 구매계약서, 선하증권, 상업송장 등의 전자문서 교환이 가능해져 빠른 시일내에 블록형 글로벌B2B 실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네트워크 연동상 필수인 각종 솔루션 변환 및 교차인증 구현을 위해 해당국가의 인터넷 솔루션업체간 거래와 교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들 5개국은 아시아지역 모든 기업들이 한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와 자료를 교환할 수 있는 이른바 「팬아시아 메가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 따라서 KTNET 등 각국 참여 사업자는 자국 네트워크의 콘텐츠 및 DB를 취합해 메가포털에 의무제공, 거래파트너 발굴·상대기업 신용조회·화물추적 등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휴를 위해 최근 대만 Trade-Van을 방문하고 돌아온 KTNET 신원식 e경영본부장은 『합의사항의 본격 이행을 위해 홍콩에 별도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각국이 5000달러씩을 출연, 공동경비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또 『메가포털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각국의 네트워크 연동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어 빠르면 연내에 시행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 5개국 전자무역 네트워크 구축에는 일본의 T-EDI와 말레이시아의 Dragon-Van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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