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 http://sktelecom.com)은 1일부터 서울, 인천지역에서 IS95C(cdma2000 1x)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011가입자는 서울 인천지역에서 144Kbps급의 초고속 무선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IS95C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수도권에 이어 올해 말까지 부산, 대구 등 전국 23개 도시로, 내년까지 전국 79개 주요도시에서 IS95C서비스망을 구축,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IS95C서비스에 맞춰 초고속 무선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올 12월 말로 예정된 VOD(Video On Demand)와 AOD(Audio On Demand) 기능을 갖춘 단말기를 출시, TV·영화·뮤직비디오 및 MP3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30일 IS95C서비스에 맞춰 MSM5000칩을 내장한 40만원대 플립형 스카이단말기를 개발, 대리점 공급에 들어갔다. 신세기통신도 망 연동을 통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일 봉천동 사옥에서 조정남 사장을 비롯해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서비스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은 단말기와 노트북을 연결, 144Kbps 속도로 동영상데이터를 다운받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하기로 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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