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컴퓨터가 국내 중대형 컴퓨터 부문 파이낸싱 사업에 나선다.
컴팩컴퓨터는 대규모 전산투자 비용이 요구되는 금융·통신·대형 제조 및 인터넷 기업들의 신전산시스템 구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대형 컴퓨터를 비롯한 전산 관련 장비용 구매자금을 지원해주는 파이낸싱 서비스업체인 「컴팩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설립했다고 컴팩코리아측이 29일 밝혔다.
자본금 200억원으로 출범한 컴팩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대표 어빙 해럴드 로드먼)는 전산시스템의 재구축 및 확장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금융·통신·대형 제조·인터넷 기업들에 10월부터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컴팩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컴팩컴퓨터 파이낸셜 자회사인 이 회사는 앞으로 중대형 컴퓨터 관련 할부금융업과 리스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국내 최초의 중대형 컴퓨터 파이낸싱 업체』라고 설명하고 『할부금융 기간은 최대 5년이며 자금지원 규모 상한선은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컴팩컴퓨터의 중대형 컴퓨터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업체는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할부금융 또는 리스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컴팩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실제 운용하게 될 컴팩코리아 정재용 이사는 『중대형 컴퓨터 관련 할부금융사가 설립되어 앞으로 막대한 규모의 초기 전산투자가 필요한 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컴퓨터 기술발전 추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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