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전자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우선 이번 행사가 예년과 달리 코엑스 구관 3층(대서양홀)과 신관 3층(컨벤션홀)으로 나뉘어 치러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측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행사 및 부대 전시준비 때문에 부득이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발걸음을 대서양홀로 옮기면 정보통신관·산업전자관·전자부품관 등 3개 관이 나타난다. 이 홀에는 삼성SDI·삼성전기·한국통신·쎄라텍·덴세이람다·흥창·대덕전자와 동양공전의 대규모 부스가 우선 눈에 띈다. 여기서는 영상회의 및 보안 관련 장비, 영상전화기, MP3, 벽걸이TV용 PDP, 리튬이온전지, 선불카드, 인터넷경매시스템, 케이블모뎀, 반도체, 산업용 계측기, SMD부품, 세라믹소재, 디지털TV수신장치, PCB 등 다양한 부품과 기기를 만날 수 있다. 멀티미디어관이 자리잡은 컨벤션홀로 들어서면 소니·삼성전자·필립스·LG전자·대우전자·샤프전자 등을 비롯한 전문기업들이 버티고 있다. 여기서는 멀티미디어 제품을 비롯해 위성방송수신기, AV기기, 디지털TV, 인터넷 세트톱박스, 캠코더, PDP TV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전자전 관련사항은 컨벤션홀의 전자전사무국을, 전자전 통계 업무는 대서양홀 사무실을 찾으면 된다. 우리나라 전자산업에 관한 각종 자료를 구하고 싶은 관람객은 진흥회 자료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