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벤처기업의 정부계약 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조달청(청창 김성호)은 여성 벤처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기업 제품의 내년도 구매규모를 올해의 2배 이상 규모인 총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은 또 여성기업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각종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연간 구매예시 자료 제공, 여성기업의 주요 종사업종 및 생산품목 분석을 통해 관납 가능품목을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달청 관계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및 여성경제인협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여성기업의 정부계약 수주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세미나·연구 용역을 통해 여성 벤처기업의 지원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97년부터 정부조달 물품 구입계약 및 우수제품 선정시 여성 및 여성벤처기업에 대해 가점부여 및 단체수의계약시 우선배정 등을 통해 판로를 지원해 왔다. 올해 8월 현재 여성기업의 정부조달계약 수주실적은 총 791억원으로 전체의 0.65%를 차지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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