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 http://www.cpb.or.kr)은 지난 1∼8월새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상담이 총 10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5건에 비해 954% 증가했고 소비자 피해구제도 96건으로 1067%나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 피해상담 중 해약 거절 등 계약 해제·해지 관련상담이 전체의 30%인 301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품의 인도지연 등 계약이행 관련상담이 20%인 201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물품의 품질·부당행위 관련 피해상담도 각각 131건과 119건이나 됐다.
이와 관련, 소보원은 전자상거래시 △소비자의 주문내역을 확인해 주는 업체와 거래할 것 △개인정보보호대책을 갖춘 업체와 거래하고 개인정보유출에 주의할 것 △무료서비스나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또는 과다한 경품제공 등에 현혹되지 않을 것 △개인간 거래에 각별히 주의할 것 등 소비자 주의사항을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표>
전자상거래 피해상담 현황
내용 건수 비중
계약 해제·해지 301 30.0%
계약이행 201 20.0%
품질 131 13.1%
부당행위 119 11.9%
가격·요금 43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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