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최대의 호재는 낙폭과대다.」
증권사들은 최근 증시 폭락으로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는 등 전반적인 주가가 약세지만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때는 역시 많이 떨어진 종목에서 먼저 반등이 나올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성장성도 있지만 시장상황에 의해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업체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26일 이번 반등이 추세의 전환이 아니라 기술적인 반등이라고 하더라고 향후 상승에 대비한 저점매수 관점에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그리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니라고 진단하고 9월중 낙폭이 컸던 우량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대비한 종목 선별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금감위가 밝힌 2차 구조개혁계획에 따라 부실징후 기업들을 선별, 존속과 퇴출여부를 강도있게 가려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선은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종목 선택시 가장 고려돼야할 항목이라고 지적했다.
한화증권은 최근 상황을 주가 하락이 깊어지면서 낙폭과대를 겨냥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시기로 분석했다.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저항에 부딪칠 가능성도 있지만 추가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신저가 종목중에서 상승추세로 진입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의 단기 매매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도 지난 25일의 반등으로 급격히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일정수준의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 낙폭과대주 가운데 우량주를 선별한 매매는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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