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을 묶는 범아시아 지역 지리정보시스템(GIS) 연합 단체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GIS전문가협회(회장 배해영)는 최근 중국을 방문, 중국지리정보시스템협회(CAGIS)와 아시아지역 GIS 전문인력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범아시아권 GIS연합기구 설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GIS전문가협회는 다음달 일본을 방문, 현지 GIS 관련 학회, 산업단체들과 연쇄 접촉을 갖고 GIS연합단체 설립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GIS연합단체의 설립을 통해 각국 GIS단체들은 ISO 등 세계 GIS기술 표
준화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고 폭넓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합작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상호교환 방문 등을 통해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동연구개발과 시범사업을 발굴, GIS 솔루션 해외진출을 적극 유도하고 각국 업체의 해외사업 지원창구 역할도 맡기로 했다.
또한 국가별 GIS 전문가 자격인증제도를 도입해 GIS 전문인력 양성과 관리업무를 더욱 체계화하고 GIS 전문 인력, 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 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IS전문가협회는 최근 한국GIS학회(회장 김영표), 중부지리학회(회장 신영철), 한국개방형GIS연구회(회장 김창호), 한국지형정보공간학회(회장 김주환), 한국지리정보학회(회장 박찬석) 등 국내 주요 GIS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GIS 전문자격인증제도 도입과 인력DB 구축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추진될 「제2차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사업을 통해서도 GIS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가에 대한 DB 구축작업이 본격 추진되는만큼 건설교통부·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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