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DVD를 비디오테이프처럼 값싸게 빌려볼 수 있는 DVD 대여 시장이 본격 형성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맥스·스펙트럼디브이디 등 프로테이프 제작업체들은 오는 10월을 전후해 DVD 대여 사업에 대대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스타맥스(대표 김민기 http://www.starmax21.co.kr)는 비디오 대여점 체인망인 「영화마을」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DVD 대여사업에 진출한다. 스타맥스는 다음미디어를 비롯해 2∼3개 DVD 제작사 제품을 200여개 「영화마을」 체인점에 공급하고 내년 3월부터는 680개 전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스타맥스가 확보한 렌털용 DVD는 약 200편으로 대여료는 편당 2000원이
다.
또 스타맥스는 DVD 대여사업을 수익분배(RSS)방식으로 운영한다. 스타맥스가 책정한 RSS방식은 대여수익의 50%를 대여점이 갖고 나머지 40%는 제작사, 5%는 유통사, 5%는 시스템업체가 각각 나눠갖게 된다.
DVD 제작사인 스펙트럼디브이디(대표 박영삼 http://www.dvdmovie.co.kr)는 DVD 대여사업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타임 픽처스」라는 가맹점 500개를 모집할 계획이다. 스펙트럼디브이디는 가맹점 모집이 완료되면 11월 중순부터 DVD 대여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DVD시장은 셀스루 형태로만 형성돼 왔으나 하반기들어 일부 인터넷업체들이 소규모로 DVD 대여사업을 시도해 왔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우편 또는 택배서비스로 일반 고객에게 대여하는 방식을 채택해 왔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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