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다음달부터 연구개발직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연구위원제」를 반도체 부문에 시범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연구원이 관리직 임원으로 올라가면서 생기는 조직관리의 부담을 덜고 연구에만 몰두해 연구개발(R &D)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현대전자는 이 제도를 반도체 부문에서 시범 운영한 후 앞으로 통신·액정표시장치(LCD) 등의 부문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호칭도 달라져 이사대우는 「책임연구위원」, 상무급은 「수석연구위원」, 전무와 부사장급은 「현대Fellow」로 바뀐다.
현대전자는 연구개발 분야의 임원 또는 임원승진 확정자 가운데 △연구개발 경
력 10년 이상의 박사 또는 15년 이상의 석사 △경영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개발인력을 기술인력관리위원회와 사장의 검토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위원은 관리역할을 최소화하고 전략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현대전자는 연구위원이 관리직책을 맡지 않게 했으며 연구위원에 대한 별도의 평가 시스템과 처우를 마련했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연구개발직이 스스로의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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