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벤처밸리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시가 가상도시로 탈바꿈한다.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버추얼시티 대전」 사업을 위해 대전시청(시장 홍선기), 케이쓰리아이(대표 함승훈)와 가상도시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정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오는 12월부터 유성특구, 궁동지역 대학촌과 엑스포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아리랑위성 1호를 이용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를 행정·교육기관과 대전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상도시 구축이 완료되면 대전 시민은 인터넷에 접속, 실제 도시와 유사한 가상환경 속에서 아무런 제약없이 도시내 주요 건물·기관에 들어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협정으로 케이쓰리아이는 대전종합정보센터로서 전체 사업을 관장하고 삼성SDS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사이버도시 구축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적극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삼성SDS와 케이쓰리아이는 가상도시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대구·광주 지역 정보센터와도 연계함으로써 중부·영남·호남을 묶는 종합 지역정보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전 가상도시 구축사업을 위해 지난 3월에 설립된 케이쓰리아이는 함승훈 계명대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자본금 23억원의 벤처기업으로 대전시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SDS도 4.17%를 출자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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