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용 모뎀 칩 공급 전문업체인 비라타(Virata)코리아(대표 안창영)가 4월부터 시작되는 2000년 회계연도에서 1분기에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2분기(7∼9월)까지 약 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안창영 사장은 『ADSL 커뮤니케이션 칩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돼 있고 비라타 제품이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라타코리아는 앞으로 모뎀 기능이 통합된 베릴리움·보론 등의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며 이외에 홈RF·블루투스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라타코리아는 지난 2월 공식적으로 국내지사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대리
점을 통한 사전영업을 개시, 이미 25개 정도의 협력사를 확보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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