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16의 이지훈이 지난 피파2000 하계리그에 이어 추계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 시즌 2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에서는 KTB네트워크의 김동우가 극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여성부문은 삼성전자 칸의 신인 김인경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강남 논현동 KmTV 공개홀에서 열린 삼성디지털배 KIGL 추계리그 결선대회에서 피파2000 부문 결승에 나선 이지훈은 저돌적인 기세가 예상됐던 KTB네트워크 이형주의 도전을 가볍게 물리치고 지난 하계리그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지훈은 추계리그 16연승이란 대기록 수립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달성,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떠올랐다.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에서는 KTB네트워크의 김동우가 추계리그 예선 1위의 바람을 몰아 테란의 왕자 IBS네트의 임요환을 2승 1패의 전적으로 어렵게 따돌렸다. 그러나 김동우는 그동안 춘·하계 리그 내내 상위권에 랭크되면서도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번 우승으로 이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또 신인 선수들간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칸의 김인경이 올더웹의 김지혜를 2전 전승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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