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교체수요를 잡아라.」
LG·OTIS엘리베이터·현대엘리베이터·동양에레베이터 등 승강기 3사는 아파트 재건축·노후 승강기 재보수 철을 맞아 승강기 교체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교체수요는 물량이 답보상태인 신규설치 시장과 달리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240억원에서 올해 400억원, 내년에 2000억원 규모로 신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 88년 올림픽 이후 설치된 승강기 교체가 예상되는 오는 2003년부터는 교체시장이 신규시장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G·OTIS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 http://www.otis.co.kr)는 아파트용 「시그마」를 비롯해 고층용 분산제어(DI) 제품, 고급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젠2」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교체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동양에레베이터(대표 금병호)는 영업·보수·설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통해 호텔·쇼핑센터 등 저층용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음달 교체수요를 겨냥한 패키지를 출시, 타사 물량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 http://www.hyundaielevator.co.kr)는 분당 100∼320m급 중저가 제품으로 아파트 재건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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