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해외 무선인터넷서비스 시장을 공략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무선프로토콜 「SHTML」을 기반으로 만든 「애니웹」 서비스와 이를 지원하는 브라우저가 내장된 단말기 및 시스템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별도 법인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에이아이넷(대표 이상우)과 공조해 브라질·이스라엘 등 삼성전자가 CDMA 시스템 및 단말기를 수출한 해외지역 이동통신사업자를 우선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애니웹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단말기에 자체 개발한 무선인터넷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를 내장, 단말기 채택과 동시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관련 콘텐츠를 사용하게 돼 있다.
신설될 법인은 당초 삼성그룹의 e비즈니스 전담조직인 e삼성 산하 계열사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공정위의 주요 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관련, 삼성전자 계열사로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애니웹서비스는 국내 시장에선 이동통신사업들의 견제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CDMA의 연고가 있는 해외시장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선기자 shinhs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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