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고속인터넷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자사 포털사이트인 하나넷( http://www.hananet.net)에 대한 개방회원제를 29일부터 전면 실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인터넷사업 강화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지 9월 4일자 11면 참조
하나넷 개방회원제란 그동안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로 한정돼온 하나넷서비스 이용권한을 국내 모든 네티즌에게 개방, 하나넷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만 하면 모든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토록 하는 것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개방회원제 도입을 계기로 하나넷회원을 올 연말까지 200만명으로 확대하고 고속, 저속, 무선 등 매체의 성격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브로드밴드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하나넷은 기본 콘텐츠 외에 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 토털리빙 등 3개 분야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보강하게 되며 인터넷상거래 강화를 위해 쇼핑, 경매, 공동구매 등의 메뉴를 갖춰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로통신은 사이버머니인 「하나머니」의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국내외 유명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쇼핑몰도 곧 개설할 계획이다.
하나넷회원 개방에 맞춰 신규 및 기존회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열려라! 하나넷 오픈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게 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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