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에도 증시는 맥을 못췄다. 코스닥시장은 종가기준으로 100선이 붕괴됐고 거래소시장도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14일 이후 반등을 모색할 것이란 견해가 많았지만 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 소식과 고유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를 지속했다.
ET지수는 삼성전자의 내림세 지속과 정보기술(IT)주의 전반적 약세가 지속되며 10.47포인트가 떨어진 187.11로 한주를 마쳤다. 연휴 이후에도 주도주의 부재속에 수급상의 불안이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시장은 1년 6개월여만에 100선이 붕괴되며 99.25로 마감됐다. 지난 97년 시장 개설 당시의 지수가 100이었기 때문에 지수상으로는 2년 9개월 전 수준으로 주가가 퇴보한 셈이 됐다. 거래소시장도 삼성전자 중심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선물·옵션 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하락을 지속, 지난주 말보다 25.48포인트 떨어진 628.20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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