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벤처기업이 자필 서명을 전자상거래나 출입자통제 등 보안시스템에 사용하는 서명인식시스템의 상용화에 나선다.
마이그룹(대표 김진환)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서명의 고유특성을 이용하여 서명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서명 검증소프트웨어인 「Sign-Q」를 개발하고 보안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Sign-Q는 서명등록기를 통해 개인의 고유특성인 서명의 속도나 필체각도, 시작점과 끝점 등의 정보를 저장한 후 서명입력시 검증기에서 비교 검증하는 형태로 컴퓨터 사용자 인증이나 출입자통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서명의 검증수준을 5단계로 설정할 수 있고 서명등록시 서명의 난이도와 변동차에 따라 적절한 허용오차를 설정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이 서명을 모방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보다 보안효과가 뛰어나다.
한편 마이그룹은 오는 20일 법인을 설립해 서명인식기술의 상품화를 추진하는 한편 음성처리기술과 문자인식기술 등을 이용한 통합 보안솔루션을 개발키로 하는 등 보안솔루션 업체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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