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건설 기자재시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한스비투비(대표 한상훈 http://www.HansB2B.com)는 최근 일본 NIC(Nissho Iwai Corporation)와 업무 공동추진 및 자본투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NIC는 동경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에 3개 지역본부를 포함, 129개 지사망을 두고 전세계 석유·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관련 금융지원과 플랜트 기자재 및 소모성자재(MRO)용 기자재 구매조달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회사다. 지난 1928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720억달러다.
한스비투비는 이번에 전세계 네트워크를 구축, 대형 엔지니어링업체와 거래실적이 있는 NIC와의 제휴로 세계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e마켓플레이스사업은 물론 연간 3000억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플랜트 관련 시장공략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스IPS로 출범, 지난 2월 법인전환한 한스비투비는 지난 3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설하고 현재 세계 플랜트 건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플라우어다니엘·켈로그·스톤앤웹스터 등 10대 엔지니어링업체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해외 10여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이 사이트를 이용, 약 5000만달러 정도의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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