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폐막된 제5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에서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서클」이 최우수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또 심사위원 대상은 미국 줄리안 슈나벨 감독의 「비포 나잇 폴스」가 차지했으며 감독 특별상은 인도 부다뎁 다스굽타 감독의 「우타라(레슬러)」가 수상했다.
경쟁부문 진출로 기대를 모았던 김기덕 감독의 「섬」과 단편영화 「자화상」 「내사랑 십자 드라이버」 등 우리영화는 모두 등외로 밀려났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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