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 2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시장은 주말 장중한 때 100선이 무너지기도 했고 거래소시장은 시가총액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의 약세로 낙폭이 크게 나타나 ET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8.09포인트나 하락한 197.60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ET지수가 2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25일 199.04를 기록한 후 11개월여 만이다. ET지수는 지난해말부터 불어닥친 코스닥열풍을 토대로 올해 1월 4일 최고치인 390.0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지난주 200선이 무너져 9개월여 만에 고점대비 절반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시장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지난주말보다 6.57포인트가 하락, 102.37로 한주를 마쳤다. 바닥권이란 인식은 확산됐지만 대표적인 실적주인 반도체관련주의 경기 정점에 대한 논란이 시장의 약세를 초래했다. 거래소시장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공세와 SK텔레콤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 지난주말보다 38.51포인트 떨어진 653.68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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