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즌을 맞아 인터넷 취업관련 사이트들이 특화된 서비스로 취업 준비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취업 관련 사이트들은 최근 단순히 구인·구직 정보제공 차원을 벗어나 영상면접, 동영상 이력서, 전문직종별 취업소개, 취업경매, 경력직종의 헤드헌팅 등 인터넷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서비스로 회원을 유치하고 있다.
실시간 영상면접 서비스를 실시 중인 JNS(대표 민병도)의 구하니닷컴( http://www.guhani.com)은 구직자나 구인회사가 면접자나 면접회사를 선택해 e메일로 통보한 후 영상면접을 진행한다. 개인 경력개발 관리와 기업 채용 컨설팅,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http://www,incruit.com)는 영어와 일어 이력서까지 작성·관리하는 멀티풀 이력서와 동영상 이력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잡마트(대표 김성철 http://www.job-mart.co.kr)는 취업경매 시스템을 통해 구인자와 구직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구직자는 회사가 제공하는 조건을 보고 입찰서를 제출하며, 구인자는 구직자의 제시조건을 보고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다.
아이피월드(대표 김시출)의 미디어잡( http://www.mediajo.co.kr)과 소리넷커뮤니케이션(대표 김종성)의 이랜스( http://www.elance.co.kr)는 각각 매스컴 전문취업과 프리랜서 전문취업을 소개한다.
비트라이프(대표 김국진)의 자비스( http://www.jobyss.com)는 섹션별 취업정보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헤드헌팅 기업 서울써치( http://www.seoulsearch.co.kr)와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헤드헌팅 서비스로 관심을 끌고 있다.
피플앤잡( http://www.peoplenjob.com) 역시 헤드헌팅업체 아데코코리아(대표 최정아)와 주한외국인기업 컨설팅업체 코파네트(대표 조승모)가 공동으로 개설한 온오프라인 헤드헌팅 서비스 기반 외국기업전문 취업사이트다.
인터넷 헤드헌팅 서비스는 특히 고연봉 경력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들 역시 오프라인보다는 저렴한 수수료로 헤드헌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인터넷 취업정보 사이트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단일창구로 이뤄지던 취업 희망자와 기업간 연결을 대폭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인력난을 해소하고, 개인에게는 최고의 조건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들의 인터넷을 통한 이력서 접수와 함께 인터넷 취업사이트는 국내 취업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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