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독자층이 젊은 네티즌이 대부분인만큼 자유분방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공간이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사이버 팬터지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죠.』
지난 6월 팬터지 소설 「빛의 검」을 발표한 작가 이성현씨(22)는 PC통신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작가다.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 98학번인 이씨는 PC통신 나우누리를 통해 지난 98년 7월부터 99년 5월까지 SF &Fantasy 게시판에 팬터지 소설 「뉴트럴 블레이드」를 연재했고 이를 책으로도 출간했다.
현재 하이텔과 천리안에 팬클럽이 개설돼 있을 정도로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시판에 올라온 팬터지 소설을 읽다가 나같으면 이렇게 쓰겠다는 재미 반 호기심 반으로 연재를 시작했는데 뜻밖에 좋은 반응을 얻고 책까지 출간하니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팬터지 소설을 통해 어둡지만 현실감 있는 세계를 구현하고 싶다는 이씨는 『앞으로도 계속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게임 시나리오도 써보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명예기자=양진원·숙명여대 u9812078@sookmy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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