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중계기 업계 최초로 GSM 중계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무선이동통신시스템 전문기업인 넥스트링크(대표 최동식 http://www.nextlink.co.kr)는 독일 소재 유럽이동통신표준방식(GSM) 인증기관인 세테콤(CETECOM)으로부터 GSM 중계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세테콤은 ETSI(European Telecommunication Standard Institute)의 인증기관으로 GSM에 대한 국제공인기관이다.
넥스트링크는 지난 3월에 GSM 중계기로 홍콩규격을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유럽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중국과 유럽 등 전세계 이동통신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GSM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은 미국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과 유럽의 GSM 방식으로 양분돼 있으며 일부 중계기 업체를 중심으로 GSM 방식 중계기 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유럽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GSM 방식의 중계기를 홍콩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GSM과 CDMA 중계기의 수출 대상국을 중국과 미국, 유럽시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링크는 한국통신프리텔과 신세기통신 등에 CDMA 방식의 이동통신용 광중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550억원의 매출을 올려 내년 상반기중에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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