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품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상품권 이용과 관련된 소비자의 피해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집계한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건수는 472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298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총 상담건수인 595건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8월에만 전체 피해상담 472건의 약 16%인 74건이 접수돼 상품권 관련 피해가 다달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구제도 전체 61건 중 24건이 8월에 집중됐고 추석을 전후로 상품권 매매와 이용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피해 유형을 볼 때 잔액 환불 거부로 인한 피해가 1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유효기간 관련 피해 55건, 사용제한 또는 사용거부 관련 피해가 45건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자의 부도 등으로 사용이 아예 거절된 피해사례도 25건이나 됐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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