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신기술대상특집 2면>정통부장관상

우수상1-벨웨이브(CDMA무선모뎀) 제품사진 있음







CDMA, GSM분야 무선데이터통신 솔루션 전문업체인 벨웨이브(대표 양기곤)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무선모뎀은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및 유선형 정보단말기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손쉽게 변환시켜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무선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트북PC, 카드조회기 등 이동형 유선기기 및 이동전화 연결형 장비를 별도의 장치없이 언제든지 CDMA 이동통신망에 연결해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경찰조회단말기, 현금자동지급기, 방범시스템, 환경감시시스템 등 중대형 장치와도 연결이 가능해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벨웨이브의 CDMA 무선모뎀을 노트북PC나 핸드헬드PC, 팜PC 등에 장착할 경우 기존 외장형 모뎀이나 랜카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이동통신망을 통해 곧바로 인터넷접속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무선통신 환경에 발맞춘 것으로 각종 정보단말기의 모바일화를 앞당기는 촉진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웨이브는 이같은 CDMA 무선모뎀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선데이터 단말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단말기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벨웨이브는 이번 CDMA 무선모뎀과 관련, 한국은 물론 홍콩, 중국, 미국 등에 특허출원을 한 상태며 시장수요에 따라 빠르게 세계시장 공략을 타진할 예정이다.




특히 CDMA 무선모뎀 1.8기가에 이어 800㎒ 모듈을 올해안에 개발 완료하고 조만간 범유럽 방식인 GSM모듈도 개발, 세계시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벨웨이브는 자사 CDMA 무선모뎀의 제1회 전파신기술대상 정보통신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관련분야 기술개발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응용분야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무선데이터 분야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벨웨이브 양기곤 사장(사진있음)







-제품개발 동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무선통신에 대한 이해가 적은 장비제조업체라 하더라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모듈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환경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무선통신 응용제품의 개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측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벨웨이브 CDMA 무선모뎀의 특징은.




▲주요 구성부분은 모뎀칩을 비롯해 RF부, 음성처리회로, 전원회로 등이며 통신프로토콜은 IS95B가 적용됐습니다. 최대 데이터 처리속도는 64Kbps며 크기는 49.6×41.2×6.5㎜에 무게 17g으로 경박단소화를 실현했습니다. 부품의 경박단소화를 요구하는 통신기기 특성에 맞게 개발됐습니다.




-제품 공급계획은.




▲이번 CDMA 무선모뎀은 이동통신사업자에 대한 공급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LG텔레콤과 제품공급을 위한 계약을 마친 상태며 다른 이동전화사업자와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향후 제품개발 또는 사업계획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및 해외시장이 필요로 하는 무선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특히 CDMA 관련 국내 선진기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주력하겠지만 GSM 등 다른 이동통신방식의 시장공략을 위한 기술축적과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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