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편서비스 리콜제가 도입돼 우편물 분실 및 훼손시 손해배상폭이 확대되고 각 지역 우체국을 컴퓨터교육장 및 인터넷플라자로 전환, 전국민을 위한 정보화 전진기지로 활용하게 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13일 21세기 선진우정 창출이라는 경영비전 아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6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우정사업 전반에서 강력 추진키로 했다.
2002년 12월까지 우정사업 경영합리화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될 6대 과제는 △우정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우정사업의 현대화 및 전산네트워크 확충 △인터넷기반의 우정서비스 확대 △우정사업 종합정보화 추진 △국영금융의 역할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사업기반 강화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우편서비스 리콜제 도입과 함께 우체국서비스 헌장을 제정, 질높은 우정서비스제공 의무와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방침이다. 또 올해 안에 사이버우체국을 통한 인터넷우편 접수시스템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전국 200만명을 대상으로 전자사서함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체국 인터넷쇼핑몰인 e포스트(http://www.epost.go.kr)를 국내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소프트웨어판매, 우편전자백화점 등 취급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하루 10만명 이상의 서비스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용량도 확충한다.
아울러 우체국금융 이용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금입출금기 등의 자동화기기를 2002년까지 매년 100대씩 증설하고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예탁규모를 2002년까지 13조원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이같은 서비스·경영개선을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813억원의 흑자를 시작으로 2002년에는 1500억원의 경상수지흑자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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