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원서를 인터넷으로.」
대학입학원서를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인터넷 접수가 대학입시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고려대와 한양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터넷 접수결과 각각 전체 지원자 7000명 가운데 5%에 해당하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인터넷 접수는 고교장 추천과 외국어 우수자, 농어촌 특별전형 등 대학측이 요구하는 증빙서류를 구비해야 하는 이번 수시모집과 달리 증빙서류가 필요없는 특차 및 정시 모집에서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접수는 학생들이 원서접수를 위해 직접 대학을 찾는 불편을 해소해 특히 지방 거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측도 입시철에 폭주하는 입학관련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설치 등 입시관련 비용도 감소시킬 수 있고 입시자료를 CD롬에 보관, 앞으로 DB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한양대 입학관리과 박민희씨는 『처음 실시하는 인터넷 접수라 학생들이 중요한 입시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할 것인지 걱정했었다』며 『인터넷 접수가 학생과 학교 모두에게 비용절감과 편리성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대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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