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인터넷 벤처기업과 인도네시아 통신업체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인터넷 투자그룹인 AITI(대표 김희년)는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 벤처기업과 인도네시아 통신회사가 주도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IDC를 설립하고 한국통신,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업체인 텔콤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자카르타 물야 호텔에서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IDC인도네시아는 AITI를 비롯해 현지에서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래넷인도네시아(대표 장호열), 인도네시아 통신 전문회사인 밀레니엄(대표 헨리 소마토노) 등이 참여했다. 센터는 자카르타 내 정보통신 전용 빌딩인 엘렉트린도에 8000여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700평 규모로 설립됐다. 또 이중 구조의 무정전 전원시스템, 온라인을 통한 원격 감시시스템, 2단계 출입통제와 이중 방화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번에 IDC인도네시아를 설립한 AITI는 IT투자와 인큐베이팅 전문회사며 볼래넷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인니어를 기반으로 한 메일서비스와 포털사이트(http://www.boleh.net)를 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인터넷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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