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2」 이름과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포트리스2 개발업체 CCR의 계열사인 GV(대표 윤석호 http://www.x2game.com)는 제과업체 오리온프리토레이(대표 노필규) 및 완구업체 영실업(대표 김상희 )과 포트리스2의 상호 및 캐릭터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리온은 「포트리스2」 게임명을 그대로 사용한 스낵 신제품을 10월 출시하고 오리온의 스낵제품안에 들어있는 「따조」에 포트리스2 탱크 캐릭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완구업체인 영실업은 포트리스2 캐릭터를 사용해 각종 작동완구 및 조립완구를 개발해 11월 중순경 출시할 계획이다.
GV의 캐릭터사업 담당자는 『캐릭터 및 상호 사용에 따른 라이선스료의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기존 스타크래프트 계약 때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GV는 다양한 포트리스2 캐릭터 사업을 통해 하반기에만 최소 5억원, 내년 1·4분기까지 총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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