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대기음 대신 음성광고를 삽입, 소비자에게 이동통신요금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 「애드콜」(ACS) 개발업체인 기세정보통신(대표 최경묵)은 최근 금강기획(대표 채수삼)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국내외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기세정보통신은 이번 제휴에 따라 하반기에 상용서비스 실시를 눈앞에 둔 ACS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금강기획은 인터넷 배너광고에 뒤이어 새로이 미국 등 선진 광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음성광고의 국내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세정보통신은 이미 지난 7월 초에도 다국적 컨설팅 회사인 아더앤더슨과 제휴를 맺고 투자유치 및 자문 대행 서비스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최초로 폴란드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 회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호주·일본·미국·인도네시아·대만·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현지 기업들과 ACS서비스 및 시스템 하드웨어 수출에 대해 협의중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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