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스텍(대표 이원근 http://www.syncus.co.kr)이 펜티엄Ⅱ/Ⅲ급 산업용 컴퓨터(모델명 EMB2000)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EMB2000은 프로미디어Ⅱ 칩세트를 장착, 펜티엄Ⅱ/Ⅲ 및 셀러론 CPU를 지원하며 4배속 AGP를 지원하는 비디오 칩이 내장돼 있다. 또 시스템 메모리와 플래시 디스크 사용자를 위해 168핀 DIMM 소켓과 디스크 온 칩용 소켓을 구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64MB의 시스템 메모리와 16MB의 플래시디스크를 보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활용될 수 있도록 CRT 및 TFT LCD와 고속네트워킹이 가능한 10/100BT이더넷 포트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 멀티미디어 환경을 겨냥, AC97 사운드와 NTSC/PAL/S-비디오 TV출력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품출시를 계기로 싱커스텍은 386급부터 펜티엄Ⅲ급까지 현재 사용하는 모든 CPU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확보했다고 보고 산업용 컴퓨터 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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