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스템 「액시스」
아케이드게임 및 가상현실게임 제작업체인 재미시스템(대표 이태정)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3D카드 전용 액션게임. 「액시스」는 흔히 FPS(First Personal Shooting)로 불리는 1인칭 액션게임으로 게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3인칭 시점으로 카메라 시점을 전환할 수 있으며 특히 게이머가 직접 로봇을 디자인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퀘이크」와 같이 지역(존) 개념을 적용, 정밀하게 게임 공간을 묘사했으며 동적구조의 충돌맵을 이용해 지형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움직이거나 파괴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게임의 액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우스에 의한 조준, 키보드에 의한 이동과 같은 기본적 동작 외의 행동을 최소화해 액션 자체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게이머는 지상전을 비롯, 부스터를 이용한 공중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지스텍 「트랙시티」
서울방송·하이텔 등이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 서울방송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지스텍(대표 허건행)이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개발했다. 「트랙시티」는 게임 동영상을 3D로 제작, TV용 애니메이션의 타이틀로 사용했으며 제작에 투입된 성우들이 게임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밀접하게 연계시켰다. 따라서 애니메이션 유저들을 게임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중국·일본·유럽 등에 애니메이션과 함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의 주인공 「지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속에 들어가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한 트랙시티를 구하게 된다. 게이머는 사이버머니로 옷과 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게임에서 만난 파트너와 함께 채팅을 하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학로·신촌·명동·압구정동·강남·강릉 등의 6개 지역을 3D로 구현, 실제 거리에서 운전하는 느낌을 준다.
-민커뮤니케이션 「비너시안」
민커뮤니케이션(대표 김병민)에서 개발한 풀 3D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지구의 에너지 고갈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 떠난 지구인과 에너지원인 「E-2」를 사수하기 위한 금성인간의 전투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비너시안」은 실시간 3D 전략시뮬레이
션 게임으로 폭파장면·배경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현실감이 돋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3D엔진 「시그마3D」를 이용, 3차원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유닛을 3인칭 카메라 시점으로 잡아 동적인 시각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다양한 광원효과와 투명효과를 활용해 전투 장면을 표현, 실감나는 3차원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14개국 30여개의 회사에 「비너시안」에 대한 게임정보와 데모CD을 보내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베스트소프트 「BDD」
가상현실게임 개발 전문업체 베스트소프트(대표 황복하)에서 개발한 첨단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기. 「BBD(Body Diet Dancing)」는 3차원 가상현실게임으로 게임기 여러곳에 있는 센서를 이용, 게이머의 동작을 캐릭터로 재현하는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따라서 키보드·마우스·조이스틱으로 조작하는 게임이나 발로만 진행하는 DDR와 달리 온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조이스틱으로 즐기는 모든 게임과 호환이 가능해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가상현실게임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베스트소프트는 BBD 개발을 위해 1년간 2억원을 투입했으며 게임기술과 관련된 10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중이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2 기종의 대전 격투게임 「철권」을 이용한 대전게임으로 서비스중이며 자체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도 착수했다.
-유즈드림 「추더리퍼」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유즈드림(대표 이민규)에서 개발한 풀 3D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게이머는 중국 송나라시대를 배경으로 「사혈마제」라는 괴인에 대항해 다양한 무공을 익히며 싸움을 벌이게 된다. 「추더리퍼」는 다양한 아이템을 도입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으며 착용 장비에 따라 캐릭터의 모습이 변하도록 그래픽을 제작했다. 특히 이 게임은 음양오행 원리를 도입, 캐릭터의 탄생일에 따라 차별화된 퀘스트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십이간지의 궁합 관계에 따라 캐릭터들의 상대성을 부각시켜 동양적 정서를 게임에 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개량된 레벨 시스템을 도입, 수련에 따라 캐릭터가 발전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무공 초식을 도입해 장쾌한 중국 무협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도움말 기능을 강화, 게임 도중 의문사항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담소프트 「강진축구」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에서 제작한 3D 온라인 축구게임. 「강진축구」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최대 20명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인원에 맞게 구장의 크기나 경기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축구경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기 중 다른 선수와 채팅을 통해 의견 및 전략을 논의할 수 있어 혼자서 하는 축구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과 아이템(반전키·철벽키퍼·독가스 등)을 이용, 상대편 선수와 전투를 벌일 수 있고 각종 반칙(방구·편견폭탄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각 캐릭터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아이템은 사이버머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아담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 오는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해 개발중인 3D 온라인 축구게임 「사이버 컵」도 함께 소개할 방침이다.
-지투지 「엘릭서」
게임개발 벤처기업인 지투지(대표 송영의)에서 개발중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 「엘릭서」는 3D 랜더링 쿼터뷰 방식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캐릭터당 600프레임 이상의 화려한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시나리오를 통해 게임의 차별성을 부각시켰으며 전방향 시야 시스템과 풍향 시스템, 다중 캐릭터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사실적인 전술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전투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강력한 마법을 갖고 있는 「빛기둥의 아이」라는 캐릭터가 게임내에서 보조 역할을 통해 게임 진행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캐릭터는 플레이 모드에서도 각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따로 놀기식 플레이를 방지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파티를 이뤄나갈 수 있게 할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메트로텍 「다크에덴」
흡혈귀의 일종인 뱀파이어라는 색다른 소재를 바탕으로 메트로텍(대표 유태호)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 「다크에덴」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단골 메뉴인 중세 환타지풍에서 벗어나 현재의 유럽 5개 도시를 배경으로 뱀파이어와 이를 사냥하는 슬레이어간에 벌어지는 대결이 중심 스토리다.
특히 이 게임은 자체 개발한 엔진을 바탕으로 런타임 중에도 이벤트 등이 자동 생성되는 「퀘스트 자동 생성 엔진」과 컴퓨터가 조정하는 캐릭터들의 활동을 관리하는 「NPC 스케줄링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있어 기존의 온라인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인터액티브 시나리오 시스템」을 도입, 게이머들이 이야기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했다. 메트로텍은 올해말께 이 작품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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