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인터뷰-아이솔루션 이기용 사장

『지난 99년 창업 이후 가장 크고 의미있는 상을 받은 것 같아 회사 전체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인기 퍼포먼스 공연 난타를 소재로 한 독특한 아케이드 게임 「난타2000」을 출품해 8월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아이솔루션(http://www.isolution.co.kr)의 이기용 사장(37)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만의 토종 게임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게임 심사위원들이 난타2000을 독창적인 토종 게임으로 평가했는데.

▲국산 아케이드 게임기의 상당수가 일본 제품의 아이디어나 핵심 기술을 모방한 제품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난타2000은 게임의 소재에서부터 구현기술까지 순수한 국산이다. 바로 이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난타2000을 소개한다면.

▲퍼포먼스 「난타」를 게임기로 완벽하게 재현한 게임이다. 도마·냄비·주걱·국자와 같은 주방기구를 직접 두들기며 느낄 수 있는 박력 있는 리듬과 비트를 맛볼 수 있다. 공연 난타의 배경음악을 원곡 그대로 내장해 사용자들이 난타공연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언제쯤 출시되고 어느 정도나 판매될 것으로 보는지.

▲9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며 초도 물량을 1000대 정도로 잡고 있다. 가을에 PC용과 노래방용 난타2000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국·미국·중국·일본 등의 메이저 유통사들과 라이선스 판매계약을 전제로 협상중이다.

-아이솔루션은 어떤 회사인가.

▲99년 4월, 5명의 직원과 자본금 1억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직원이 60여명으로 늘어났다. 현재는 아케이드 게임만을 개발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토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 난타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PMC프로덕션(대표 송승환)과의 전략적 제휴로 난타를 소재로 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난타2000의 아케이드용 게임기를 비롯, PC용과 노래방용을 포함해 149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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