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조기에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사업입니다.』
대우전자 디지털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장규환 상무는 최근 어려운 회사 사정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의 총아로 불리는 디지털TV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이 부문에 회사의 역량을 쏟아붓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32인치 브라운관(CRT) 방식의 디지털 HDTV는 디지털 리더로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회심의 역작으로 회사가 이른 시일내 경영정상화를 이뤄 종합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장 상무의 생각이다.
대우전자가 최근 써머스 브랜드로 출시한 디지털TV는 가정용으로 적합한 32인치 완전명편 와이드 브라운관(16대9)을 채용한 HDTV로 화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별도의 디지털방송수신기(세트톱박스)가 필요없는 일체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확연히 차별화된다.
이 제품은 또 화질뿐 아니라 음질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현장감 있는 영상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의 안방극장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들과 쉽게 연결할 수 있어 눈 앞으로 성큼 다가온 정보화 시대의 가정용 단말기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장 상무의 자사 디지털 HDTV에 대한 자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장 상무는 『프로젝션 방식의 경쟁사 제품 또는 브라운관 방식을 채택한 동급의 소니 제품과 비교해 볼 때 품질수준은 동일하면서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앞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국내 주요 방송국으로부터 이미 200대 이상을 주문받아 놓은 상태며 지난 3월부터 유럽과 미국에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국내시장 석권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장 상무의 전망.
장 상무는 『프로젝션 또는 PDP 방식의 대형 디지털TV처럼 소형 자동차 한 대 값과 맞먹는 가격대의 기술과시형 제품으로는 디지털TV의 대중화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300만원대 안팎에 구입할 수 있는 써머스의 등장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방송을 즐길 수 있게 돼 디지털TV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4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5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6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
7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8
'HMM 부산 이전' 李대통령 “약속하면 지킨다…이재명은 했다”
-
9
삼성바이오 전면파업 이틀째…5일까지 총파업 강행
-
10
우리은행, 계정계 '리눅스 전환' 착수…코어 전산 구조 바꾼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