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들의 연구활동이 10년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발표된 「2000 서울대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90년 서울대 교수 1인당 평균 단행본 발간은 0.25권이었으나 95년 0.32권, 99년 0.57권으로 늘어났고 1인당 평균 논문 발표수도 90년 2.29편에서 95년 9.11편, 99년 10.90편으로 수적인 면에서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에 교수들에게 지급되는 연구비 총액도 90년 245억3500만원에서 95년 856억3700만원, 99년 1284억4900만원으로 10년간 5배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임교원(전임강사 이상) 1인당 학생 비율은 학사과정의 경우 90년 15.5명에서 2000년 15명으로 줄어든 반면 석사과정은 90년 3.9명에서 4.7명으로, 박사과정은 1.6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이는 서울대가 「연구중심 대학」을 지향하며 대학원 석·박사 과정 모집인원을 꾸준히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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