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시스템(대표 윤제성 http://www.suma.co.kr)이 MP3플레이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USB포트를 사용해 MP3데이터를 고속 전송할 수 있는 소형·다기능 MP3플레이어(모델명 네온)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32MB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고 SMC(Smart Media Card)를 사용해 최대 64M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또 64MB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한 제품은 96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반투명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지고 다양한 이퀄라이저와 애니메이션을 위한 액정화면을 장착하고 있어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마이크로시스템은 이번 MP3플레이어 출시에 이어 앞으로 디지털TV 수신카드 및 세트톱박스 등의 생산에 나서 종합 멀티미디어 전문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문의 (02)704-4007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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