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팀은 직접 구매해가>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모두 500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40개 팀은 PC조립 세트를 구매만하고 참가는 하지 않기로 해 260개 팀만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
주최측 관계자는 『행사대상 PC의 사양이 가격에 비해 워낙 좋아 PC를 구매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초보자뿐만 아니라 마니아층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강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주로 중고등학생·대학생 등 학생층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부모와 자녀, 연인들도 손잡고 나와 호젓한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거창·대전서도 참여>
○…지방에서도 적지않은 시간을 할애해 참가한 이들이 다수 있어 눈길. 집은 서울이지만 직장이 경남 거창이라는 차상학씨(35)는 『처제에게 PC조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함께 참여했다』며 『사양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맘에 든다』고 귀띔.
대전에서 아침 새벽밥을 먹고 부리나케 올라온 오봉환군(16)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쌍둥이 형제가 같이 참여.
<대부분이 "AMD CPU는 처음">
○…행사모델로 기획된 PC는 중앙처리장치(CPU)로 AMD의 800㎒ 애슬론을 장착했는데, 참가자 대부분이 AMD CPU를 써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언. 춘천에서 참가한 진동균군(21)은 그동안 인텔CPU를 장착한 PC만 써왔는데 이번에 AMD CPU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덧붙이기도.
<폭우로 관람자 적어 아쉬움>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참가자 외에도 다수의 관람자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주변에 안내요원과 의자를 배치했으나 주말에 쏟아진 폭우로 관람자가 적어 아쉬움을 토로. 김일기 케이벤치 사장은 『다음에는 서울 역삼동 종합전시장에서 2박3일로 개최해 국내 최고의 PC조립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각오를 다져 눈길.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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