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 http://www.orion.co.kr)가 실적이 우수한 제조라인에 총 9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내부 경쟁을 통해 침체된 사내분위기를 일신해 나가고 있어 화제다.
현재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오리온전기가 이처럼 격려금을 지급하게 된 이유는 내부 경쟁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기하기 위한 것. 워크아웃 돌입 이후 침체된 사내외 분위기를 일신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오리온전기는 지난 6월부터 회사 제조조직을 브라운관 6개 라인, 모니터사업부, 전자총사업부, 편향코일(DY)사업부 등 9개 라인으로 전환하고 경쟁체제를 갖췄다. 이들을 대상으로 매달 실적을 평가해 1, 2, 3등에게 각각 3000만원, 2000만원, 500만원의 현금을 주고 있다.
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더라도 목표를 달성한 라인에는 추가로 1000만원을 지급하고 8월부터 3개월의 실적을 종합평가해 포상함으로써 지속적인 목표달성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또 목표달성에 기여도가 큰 개인을 선발해 인사고과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특전의 길도 열어놓고 있다.
이렇게 해 지난달에는 9개 라인 중 6개 라인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고 생산라인별로 고질적인 불량을 제거, 품위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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