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외산 가전브랜드의 비중을 높일 움직임을 보이자 소형가전 수입업계가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달말 7층 가전매장에 필립스·브라운·내쇼날·테팔·산요·타이거 등 총 6개의 소형가전전문 외산 브랜드의 멀티브랜드숍을 추가 및 대폭 확장해 오픈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7층 가전매장에 기존의 전화기·국산 소형가전·실연행사코너를 대폭 축소·폐점하는 대신 필립스·브라운·내쇼날 등 기존 외산 소형가전 브랜드의 매장 평수를 늘리고 매대만 설치돼 있던 테팔은 품목을 늘려 브랜드숍을 구성한다는 것. 또 산요와 타이거는 추가로 매장을 설치하는 등 외산 브랜드숍을 대폭 추가·확대할 방침으로 이달말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28일경 대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가전매장 담당자는 『외산 소형가전 제품이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매출증가세가 뚜렷한 데다 여러 브랜드를 같은 층에서 멀티숍으로 운영하면 할인점 및 전자양판점, 경쟁 백화점들과 가전매장을 차별화할 수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멀티브랜드숍의 운영으로 매장효율도 증가되고 매출 또한 1.5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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