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소호(SOHO)와 개인시장을 총괄할 총판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총판권 획득을 위한 인성디지탈과 소프트뱅크코리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성디지탈과 소프트뱅크코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시장 총판권 획득을 위해 가전양판점·PC대리점·서점·문방구 등 소프트웨어(SW) 판매공간을 갖춘 대리점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두 회사의 이같은 대리점 확보 경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말 시점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를 개인시장 총판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소호 SW 시장은 아직까지 불법복제 사용비율이 높아 국내 SW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가정용컴퓨터 운용체계(OS) 윈도Me를 다음달 14일 출시하면서 앞으로 가격을 대폭 낮춘 개인시장용 SW 제품군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시장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인성디지탈과 소프트뱅크코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매 총판 정책이 발표된 지난 5월부터 대리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인성디지탈은 8월 현재 중소 PC대리점, 문방구, 게임방, 서점, 편의점 등을 포함해 약 1200개의 대리점을 확보했으며 소프트뱅크코리아도 PC대리점, 음반매장 등 약 1000개점을 구축해놓고 있다.
한편 당초 이들 2사와 함께 개인시장 총판권 확보에 나섰던 다우데이타시스템은 시장성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경쟁을 포기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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