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벤처기업들은 일반기업에 비해 투자 자본에 대한 수익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 365개 등록기업(벤처 160개사, 일반 205개사)들의 반기실적을 토대로 수익성 및 경영효율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표참조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인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의 경우 벤처기업은 5.79%였으나 일반기업은 4.54%에 그쳤다. ROE는 주주들이 기업에 투자한 자본에 대한 기업의 수익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비율이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이 높아 경영을 잘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영업이익을 기업이 투자한 총자본(타인자본과 자기자본)으로 나눈 총자본 영업이익률(ROA)의 경우도 벤처기업은 3.96%에 달한 반면 일반기업은 2.76%에 그쳤다. ROA는 기업의 전체 투자수익률을 가늠하는 지표로 이 비율이 기업의 자본조달비용을 넘어서야만 기업의 부가 증가하는 것이다.
이밖에 순이익을 기업이 투자한 총자본으로 나눈 비율인 총자본 순이익률(ROI)도 일반기업은 1.82%에 불과한 반면 벤처기업은 3.66%에 달했다.
ROE 상위 20개사 중 정보기술(IT) 종목은 무한기술투자·태산LCD·한미창업투자·현대멀티캡·한국기술투자·메디다스·한국하이네트·퓨처시스템·휴맥스·한림창업투자·웰링크·엔씨소프트 등이다. ROI 상위종목으로는 무한기술투자·한미창업투자·태산LCD·한국기술투자·메디다스·엔씨소프트·한림창업투자·모아텍·휴맥스·네오위즈·다산인터네트·현대멀티캡·디지텔·에이스일렉트로닉스·다음커뮤니케이션 순이다. 또 ROA 상위종목은 무한기술투자·한미창업투자·엔씨소프트·한국기술투자·태산LCD·한림창업투자·네오위즈·현대멀티캡·다산인터네트·웰링크·에이스일렉트로닉스·삼보정보통신·모아텍·진두네트워크 순으로 나타났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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