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전동칫솔이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23일 질레트코리아 브라운 사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7만개 판매에 그쳤던 전동칫솔이 올 상반기에만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국내 전동칫솔 시장을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필립스가 연 5만대 수준을 넘지 못하고 내셔널이 전동칫솔의 판매부진으로 이 사업을 포기한 것과 비교하면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브라운이 전동칫솔 시장에서 이처럼 선전하고 있는 것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필립스와 내셔널의 경우 국내 공급품목이워낙 다양해 전동칫솔에 힘을 쏟지 못한 반면, 브라운은 전동칫솔에 마케팅력을 집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질레트코리아측은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20만대 판매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판매량 확대를 위해 각종 판촉행사와 이벤트 개최는 물론 TV홈쇼핑 채널을 통한 제품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