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TV인터넷, 공짜마케팅 눈길

「인터넷TV를 무료로 사용하세요.」

인터넷TV 전문업체인 홈TV인터넷(대표 이장욱 http://www.home.co.kr)이 최근 인터넷TV 사용료는 물론 초고속 통신망 사용료와 각종 유료서비스 및 홈쇼핑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공짜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가 도입한 「공짜마케팅 전략」은 인터넷TV 가입자들이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일정액의 사이버머니를 지불해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입자들이 부담 없이 인터넷TV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이를 위해 홈TV인터넷은 현재 50여개 후원사를 모집, 광고를 유치해 놓고 있는데 가입자들이 이를 한편 볼 때마다 100원의 사이버 머니를 가입자 계좌에 적립시켜 줄 계획이다.

가입자들은 광고를 본 대가로 받은 사이버머니를 갖고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한 유료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거나 TV 홈쇼핑을 통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현재 유치한 50편의 광고를 모두 볼 경우에는 하루 5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어 월 수만원에 달하는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이용료와 초고속 통신망 사용료까지도 현금 없이 해결할 수 있으며 사용하고 남은 사이버머니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홈TV인터넷은 특히 광고를 소비자들이 선택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카테고리에 모아 놓음으로써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광고 한편 보는데 몇초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장욱 사장은 『이같은 전략이 광고주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입자에게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어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홈TV인터넷은 이를 바탕으로 가입자를 보다 쉽게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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